거산리(巨山里)마을의 유래
거무(錦衣)∙거산(巨山)
1630년경 김금의(金錦衣)라는 분이 이 마을을 개척하여 거무라 불렀고 전설에 의하면 김금의와 그의 부인 매화가 사망하여 합장하니 금매(錦梅)라 부르기도 하였으나, 거무란 말은 이곳의 지형이 비단옷을 입고 춤을 추는 것 같이 보인다고 하여 유래한 지명이라 전하며 거산은 큰 산 밑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거산(巨山)이라 하였다 한다.
김룡리(金龍里) 마을의 유래
김룡(金龍)
480년경 김장자(金長者)라는 사람이 이곳에 살았는데 부모님에게 효성이 지극하여 어느날 갑자기 뇌성벽력이 치면서 영롱한 무지개가 생기자 김장자는 용이 되어 승천하였다. 그 후 사람들이 이 마을을 김룡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한편 신라 진평왕 10년(588) 운달조사가 김룡사를 창건한 이후에 김룡(金龍)이라는 마을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.